“우리 아이 간식, 더 안전하게 지켜주세요 – 식품위생점검 강화와 함께 주목해야 할 건강기능성 식품”

아이를 위한 간식, “맛있기만 하면 된다”는 기준은 이제 옛말입니다.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교육청, 지자체가 협력하여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급식시설과 학교주변 식품점에 대한 대대적인 위생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는 발표가 있었습니다.
어린이와 청소년의 안전한 식생활 환경을 만들기 위한 이번 조치는 ‘먹거리 신뢰’의 기반을 단단히 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외부 환경이 개선되더라도, 우리 아이의 몸속 건강은 결국 집에서부터 시작됩니다. 특히 간식이나 기호식품을 통해 섭취하게 되는 당, 나트륨, 인공첨가물 등을 생각하면, 아이들의 바른 영양 균형을 위한 일상 속 ‘건강 루틴’ 마련이 중요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깨끗하고 안전한 먹거리 환경에 더해, 학부모로서 실천할 수 있는 건강기능성 식품 섭취 습관을 안내드립니다.

우리 아이는 잘 먹고 있을까? 간식에서 부족해지는 영양 요소

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의 2023년 조사에 따르면, 초등학생의 하루 평균 간식 섭취 횟수는 2회, 과자류나 가공음료 중심의 섭취가 70%에 이른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방식으로는 성장기 아동에게 꼭 필요한 아연, 마그네슘, 비타민D, 식이섬유, 오메가-3 같은 필수 영양소가 충분히 공급되기 어렵습니다.

이처럼 아이들이 먹는 간식의 경로가 점점 다양해지고 무인 판매점 등에서 구매하는 식품의 안전 관리 필요성이 커지면서, 영양 보충의 주체는 가정에서의 ‘건강 루틴’으로 돌아왔습니다.

과학 근거가 있는 성분, 어떤 것부터 시작하면 좋을까요?

“아이 건강을 위해 뭘 먹여야 하는지 모르겠다”는 학부모님이 많습니다. 그럴 땐 다음 세 가지 성분부터 주목해보세요.

① 아연: 면역 기능에 필요한 핵심 미네랄로, 성장기 아이들의 감기 예방과 세포 분열에 필수입니다.

• 식약처 고시에 따라 아연은 정상적인 면역기능과 세포 분열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 원료로 인정되어 있습니다.

② 비타민D: 실내 생활이 많은 요즘 아이들에게 필요한 뼈 건강의 핵심 성분입니다. 칼슘 흡수를 도와 성장을 촉진하며, 식약처에서는 뼈의 형성과 유지에 필수적인 영양소로 기능성 인정을 받았습니다.

③ 프리바이오틱스(부원료: 다중 섬유/차전자피 등): 장내 유익균의 먹이로 작용해 배변활동을 돕고 장 건강을 유지시키는 데 효과적입니다. 정기적인 섭취는 변비나 소화불량을 겪는 아이들에게 도움이 됩니다.

어떤 아이들이 주목해야 할까요?

• 감기와 배앓이를 자주 하는 아이
• 야외 활동보다는 실내 생활을 선호하는 아이
• 소화력이 약하거나 변비로 고생하는 아이
• 간식으로 과자나 탄산음료 섭취가 많은 경우

위 항목 중 2개 이상 해당된다면, 건강기능식품 섭취를 일상의 루틴으로 구성해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영양제 선택과 복용 시 주의사항

• 아연은 과다 복용시 메스꺼움, 소화불량 등이 나타날 수 있으니, 식후 하루 1회, 1포(또는 1정) 기준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 비타민D는 지용성 비타민이기 때문에 식사 중 또는 식사 직후에 섭취하면 흡수율이 높아집니다.

• 물 없이 씹어 먹는 츄어블 또는 젤리형 제품을 선택하면 아이들도 거부감 없이 섭취할 수 있습니다.

항상 식약처에서 기능성 인정 받은 원료 사용 여부와 용량 기준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간식처럼 편하게, 하지만 건강을 중심으로 – 소비자의 일상 루틴에 적용하기

요즘 출시되는 어린이용 건강기능식품은 디자인이 예쁘고, 간편 포장 덕분에 아침 등교 전 1포 챙기기, 간식 대신 츄어블 섭취, 주말 외출 시 휴대 간편한 스틱형 활용 등 생활 속 루틴으로 정착하기 쉽습니다.

아이와 함께 건강 루틴을 기록해보세요.

• 이번 주 감기 증상은 어땠는지,
• 배변 활동은 규칙적이었는지,
• 에너지 레벨은 안정적인지 살펴보며 복용 후 변화를 점검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건강은 루틴이 될 때 비로소 나를 지키는 힘이 됩니다.
급식과 간식이 안전해지는 것도 중요하지만, 내 아이가 매일 먹는 ‘1포의 건강’이 인생에서 더 큰 차이를 만들지 않을까요?

오늘부터 우리 집 건강 루틴은 어떤 모습인가요?
가장 쉬운 루틴, ‘하루 1포’를 지금 시작해보세요.